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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북한 평안북도 돼지 전멸”

국정원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북한 평안북도 돼지 전멸”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19-09-24 12:50
업데이트 2019-09-24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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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위 전체회의 출석한 국정원장
정보위 전체회의 출석한 국정원장 서훈 국가정보원장이 24일 국회에서 열린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있다. 2019.9.24
연합뉴스
국가정보원은 24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 북한 평안북도의 돼지가 전멸했다”고 전했다.

국정원은 이날 서훈 국정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국회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북한에) 고기가 있는 집이 없다는 불평이 나올 정도”라면서 이같이 보고했다.

국정원은 “지난 5월 북한이 국제기구에 돼지열병 발병을 신고했고, 그 이후에 방역이 잘 안 된 것 같다”며 “북한 전역에 돼지열병이 상당히 확산됐다는 징후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보를 수집하고 공동방역을 하는 차원에서 투트랙으로 협조가 이뤄지기를 희망하지만 북한의 미온적 대응으로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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