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장관 “파주 돼지열병 의심 2건 음성”

입력 : ㅣ 수정 : 2019-09-21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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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소재 돼지농가 2곳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신고 경기도 파주시 소재 돼지농장 2곳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의심신고가 들어온 20일 정부세종청사 농식품부 기자실에 해당지역 신고 농가 지역이 모니터에 띄워져 있다. 2019.9.20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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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주 소재 돼지농가 2곳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신고
경기도 파주시 소재 돼지농장 2곳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의심신고가 들어온 20일 정부세종청사 농식품부 기자실에 해당지역 신고 농가 지역이 모니터에 띄워져 있다. 2019.9.20
뉴스1

농식품부 장관 “3주간 긴장 늦춰선 안 된다”

20일 돼지가 폐사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의심 신고가 들어왔던 경기도 파주 양돈농장 2건의 사례는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1일 “어제 경기도 파주 양돈농장에서 신고된 2건은 모두 아프리카돼지열병 음성으로 확인됐다”면서도 “앞으로 3주간은 긴장을 늦춰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상황 점검 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전날 오전 파주시 적성면에서 돼지 2마리가, 파평면에서 돼지 1마리가 각각 폐사했다는 신고가 들어와 정밀 조사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정된 것이다.

김 장관은 회의에서 “태풍 ‘타파’가 북상하고 있어 방역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고 말했다.

축사 지붕, 농장 울타리, 매몰지 등 비바람에 취약한 방역 요인 관리에 힘쓰고, 태풍이 지나간 뒤에는 농가 입구에 생석회를 뿌리고 소독 차량을 동원해 꼼꼼하게 소독할 것을 지시했다.

또 3주간 양돈 농가에 대한 인력 출입을 철저히 통제하고, 거점 소독시설도 24시간 제대로 운영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18일 두 번째 확진 사례가 나온 이후 추가로 발생하지 않고 있다.
20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의심 신고를 한 파주 파평면 양돈농장 입구에서 경찰과 방역 관계자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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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의심 신고를 한 파주 파평면 양돈농장 입구에서 경찰과 방역 관계자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연합뉴스

그러나 정부는 잠복기를 포함한 향후 3주가 고비가 될 것으로 보고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부는 다음 달 4일까지 취약지역 돼지 농가를 대상으로 전국적으로 정밀검사를 시행한다.

특히 파주·연천·포천·동두천·철원·김포 6개 시군을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점관리지역으로 정해 소독을 강화하고 통제 초소를 설치 관리하고 있다.

현재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파주·연천과 역학적으로 관련됐거나 방역대 내에 있는 554개 농가를 대상으로 정밀검사를 시행 중이다.

한편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했던 경기 연천 농장이 돼지를 출하한 도축장에 출입했던 차량이 다녀간 경북 축산기술연구소의 돼지 정밀진단검사에서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왔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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