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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스타트업’ 인터브리드, 중기부로부터 최대 9억원 지원받는다

‘미디어 스타트업’ 인터브리드, 중기부로부터 최대 9억원 지원받는다

한재희 기자
입력 2019-09-20 11:47
업데이트 2019-09-20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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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브리드의 스마트미디어솔루션인 ‘튠’을 이용해 쇼윈도우를 브랜드 광고 디스플레이로 구현한 모습 인터브리드 제공
인터브리드의 스마트미디어솔루션인 ‘튠’을 이용해 쇼윈도우를 브랜드 광고 디스플레이로 구현한 모습
인터브리드 제공
미디어 솔루션 스타트업인 인터브리드가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 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팁스는 정부가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세계 시장 진출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을 발굴해 투자·육성하는 민간주도형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인터브리드는 다음달 팁스 프로그램 정식 협약을 맺게 되면 향후 2년간 연구개발(R&D) 지원 및 해외 시장 진출 지원 등 최대 9억원을 지원받는다.

인터브리드는 스마트미디어솔루션인 ‘튠’(TUNE)을 개발해 혁신성을 인정받고 있다. 매장에 스마트필름과 빔프로젝터 등을 설치해 쇼윈도우를 광고 디스플레이로 만들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설치된 기기를 작동하면 일반 유리창도 광고 화면으로 변하고, 원할 때에 다시 기기를 이용해 투명한 유리창으로 돌아오게 할 수 있다. 클라우드 서비스가 연동돼 있어 언제 어디서든 앱을 통해 원격으로 영상을 송출할 수 있다. 인터브리드는 이같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시장은 물론이고 베트남 등 해외 진출까지 노리고 있다.

박재은 인터브리드 대표는 “이번 팁스 프로그램을 계기로 차세대 디지털 옥외광고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기술 개발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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