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올해 성장률 2.0%도 쉽지 않아…남북경제 풀려야”

입력 : ㅣ 수정 : 2019-09-20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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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정책 페스티벌 평화경제 대토론회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이인영 원내대표(맨 왼쪽)가 20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 2019 정책 페스티벌에서 전·현직 대통령 남북정상회담 사진전을 관람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9.9.20 연합뉴스

▲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이인영 원내대표(맨 왼쪽)가 20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 2019 정책 페스티벌에서 전·현직 대통령 남북정상회담 사진전을 관람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9.9.20 연합뉴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0일 한국 경제성장률과 관련해 “올해 2.6%, 2.7% 성장을 기대했는데 현재로 봐서는 2.0%도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민주 정책 페스티벌’의 평화경제 대토론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하고 “내년은 올해보다 더 어려운 상황과 환경이 만들어지고 있어 굉장히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국제적 환경이 굉장히 나빠지고 있어 모처럼 회복되는 우리 경제가 빨리 진전하지 못하는 것 같다”며 “많은 분이 남북경제 관계가 잘 풀어지면 경제가 좀 나아지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 대표는 이어 “얼마 전 개성공단에서 일하던 기업인들과 저녁을 했는데 개성공단이 재개되면 안 들어가겠다는 기업이 하나도 없다고 한다”며 “노동생산성이 좋고 여러 조건이 좋아 다 가려고 하는데 북미 관계가 잘 안 풀어지니까 남북관계도 잘 안 풀어지는 환경”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개성공단을 재개해야 하며 남북공단이 아니라 세계적 국제공단으로 만드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한다”며 “중국, 일본, 미국도 참여해 세계적인 공단을 만들면 어느 한쪽이 폐쇄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미국과 더 얘기해 개성공단을 국제공단으로 만드는 작업을 하고 이어서 개성만 아니라 다른 지역도 공단을 만드는 작업을 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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