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역풍… 文지지율 43.8% 취임 후 최저

입력 : ㅣ 수정 : 2019-09-19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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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조사… 1주일새 3.4%P 하락
부정적 평가는 3%P 올라 53% 최고치
조국 법무장관, 국무회의 첫 참석  문재인 대통령과 전례 없는 논란 끝에 임명된 조국 법무부 장관을 비롯한 국무위원들이 10일 서울 성북구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앞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문 대통령,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조 장관.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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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국 법무장관, 국무회의 첫 참석
문재인 대통령과 전례 없는 논란 끝에 임명된 조국 법무부 장관을 비롯한 국무위원들이 10일 서울 성북구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앞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문 대통령,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조 장관.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40% 초반대로 하락하며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9일 발표됐다.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에 대한 반대 여론이 문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에도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16~18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007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2% 포인트)한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긍정평가)는 지난주보다 3.4% 포인트 내린 43.8%(매우 잘함 26.2%, 잘하는 편 17.6%)로 집계됐다.

이는 리얼미터 주중집계 기준으로 문 대통령 취임 후 최저치다. 기존 국정 지지도 최저치는 지난 3월 2주차 44.9%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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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수행에 대한 부정평가도 3.0% 포인트 오른 53.0%(매우 잘못함 41.1%, 잘못하는 편 11.9%)로 취임 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격차는 9.2% 포인트로 벌어졌다. 모름·무응답은 0.4% 포인트 늘어난 3.2%를 나타냈다.

리얼미터는 “이와 같은 하락세는 조 장관의 가족과 관련한 구체적인 검찰 수사 내용이 언론보도를 통해 지속적으로 확산한 데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지역별로는 서울(49.0%→40.9%), 광주·전라(71.2%→63.7%), 대전·세종·충청(49.5%→42.6%), 경기·인천(48.2%→43.3%)에서, 연령별로는 30대(60.3%→48.5%), 20대(48.7%→43.7%), 40대(60.0%→56.8%), 50대(45.1%→42.6%)에서 국정 지지도가 상당 폭 하락했다.

자세한 여론조사 개요 및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2019-09-20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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