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케이블카 백지화…“환경적으로 바람직하지 않아”

입력 : ㅣ 수정 : 2019-09-16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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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2017년 10월 25일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 앞에서 설악산 국립공원 지키기 국민행동 관계자들이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설치를 반대하며 피켓팅을 하고 있는 모습. 2017.10.25 연합뉴스

▲ 사진은 2017년 10월 25일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 앞에서 설악산 국립공원 지키기 국민행동 관계자들이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설치를 반대하며 피켓팅을 하고 있는 모습. 2017.10.25 연합뉴스

설악산 국립공원 오색케이블카 사업이 환경부 ‘부동의’ 결정으로 백지화됐다.

환경부 원주지방환경청은 16일 “설악산 오색삭도 설치사업 환경영향평가 과정에서 설악산의 자연환경, 생태 경관, 생물 다양성 등에 미치는 영향과 설악산 국립공원 계획 변경 부대조건 이행방안 등을 검토한 결과, 사업 시행 시 부정적인 영향이 우려되고 환경적 측면에서 바람직하지 않아 부동의한다”고 밝혔다.

설악산 오색케이블카는 강원도 양양군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해온 관광사업이다. 오색약수터부터 끝청 아래까지 3.5km 구간에 걸쳐 케이블카 및 부대시설을 설치할 계획이었다. 국립공원위원회는 지난 2015년 멸종위기종 보호 대책과 탐방로 회피 대책 등을 보완하는 조건으로 승인한 바 있다.

원주지방환경청은 이날 이 같은 환경영향평가 협의 내용을 양양군에 통보했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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