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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방송사에 ‘조국 기자간담회’ 반론 생중계 요청

한국당, 방송사에 ‘조국 기자간담회’ 반론 생중계 요청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19-09-02 19:48
업데이트 2019-09-02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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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기자회견 시청하는 나경원 원내대표
조국 기자회견 시청하는 나경원 원내대표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와 법사위원들이 2일 오후 국회 원내대표실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기자회견을 시청하고 있다. 2019.9.2
연합뉴스
각 방송사에 공문 발송…“반론권 요청”

자유한국당은 2일 국회에서 열린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기자간담회와 동일한 방식으로 한국당에 반론권의 장을 마련해 생중계해줄 것을 각 방송사에 요청했다.

한국당은 이날 오후 각 방송사 대표이사 앞으로 ‘조국 후보자 기자간담회에 대한 반론권 요청의 건’이라는 제목의 공문을 보내 당 ‘조국 인사청문회 태스크포스(TF) 기자간담회’도 생중계해달라고 요구했다.

한국당은 공문에서 “방송법 제6조 9항은 특정 정당 주관 행사의 방송에 대한 다른 정당의 반론권을 보장하고 있다”면서 “한국당은 오늘 귀사에서 생중계한 조국 후보자 기자간담회에 대한 반론권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앞서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 브리핑에서 조국 후보자의 기자회견 개최를 알리면서 “조국 후보자가 이해찬 대표와 이인영 원내대표와의 전화 통화에서 자신의 입장을 밝힐 수 있는 대국민 기자회견 방식의 소명 절차를 밟을 수 있도록 당에 협조를 구해왔다”고 말한 바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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