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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검경, 한국당 의원 강제구인해야”

이해찬 “검경, 한국당 의원 강제구인해야”

입력 2019-08-30 10:19
업데이트 2019-08-30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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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왼쪽)와 이인영 원내대표가 2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19.8.26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왼쪽)와 이인영 원내대표가 2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19.8.26 연합뉴스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 청문회를 두고 자유한국당과 기싸움을 이어가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30일 패스트트랙 지정 과정에서 불거진 국회 폭력 사태와 관련, 검찰과 경찰을 향해 한국당 의원들에 대한 강제구인을 포함한 수사를 진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한국당이 이번 주말 또다시 장외투쟁에 나선다고 하는데 해야 할 일은 인사청문회, 민생법안과 예산결산 심의”라며 “국회 폭력사태에 대한 경찰조사도 불응하면서 장외로 나가려는 것은 공당의 자세가 아니다”라고 했다.

그는 “한국당 의원들은 장외로 나갈 것이 아니라 경찰에 출석해야 하며 경찰과 검찰 역시 불법 폭력 증거가 뚜렷한 바, 강제구인을 포함해 자신들이 해야 할 일을 성실히 수행해야 한다”고 했다.

지난 3월 국회 패스트트랙 처리를 놓고 불거진 충돌로 인해 경찰 수사 선상에 국회의원 109명이 올랐고 이중 97명이 출석 통보를 받았다. 민주당은 소속 의원들이 경찰 조사를 받고 있지만 한국당은 공권력에 의한 야당 탄압이라며 불응하고 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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