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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업계 최다 조선기술사 배출

현대중공업 업계 최다 조선기술사 배출

박정훈 기자
박정훈 기자
입력 2019-08-27 12:51
업데이트 2019-08-27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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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8회 기술사 시험 8명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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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8회 기술사시험’ 조선 및 화공기술사 분야에서 합격한 현대중공업 직원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현대중공업 제공.
‘제118회 기술사시험’ 조선 및 화공기술사 분야에서 합격한 현대중공업 직원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현대중공업 제공.
현대중공업이 업계에서 가장 많은 조선기술사 합격자를 배출, 인재양성을 통한 기술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27일 현대중공업에 따르면 최근 한국산업인력공단이 발표한 ‘제118회 기술사시험’ 합격자 13명 가운데 8명이 현대중공업 직원이다. 이는 올해 조선업계에서 가장 많은 합격자를 배출한 기록이면서 역대 현대중공업 조선기술사 합격자 가운데 최다 기록이기도 하다.

조선 분야 최고 등급의 국가공인 자격인 조선기술사는 응시 자격이 까다롭고 최근 3년간 필기시험 합격률이 전체 응시자의 24%에 그칠 만큼 시험 난이도가 높다.

이로써 현대중공업의 조선기술사는 총 20여명으로 늘었고, 업계에서 가장 많은 선박 건조 전문가를 보유하게 됐다. 그뿐 아니라 현대중공업은 대한민국 최고 기술인에게 주어지는 대한민국명장 8명과 품질 명장 5명, 국제 기능올림픽 수상자 64명을 비롯해 1000여명의 기능장 등 국내 최고 수준의 기능인들이 생산현장을 이끌고 있다.

이 밖에도 현대중공업은 화공기술사 합격자도 배출하며 이번 시험에서만 총 9명의 합격자가 나왔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2016년부터 기술사를 비롯한 국가자격 및 사내자격의 수당을 인상하고 최근에는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기술전문가를 양성하는 생산기술직 육성체계를 새롭게 도입하는 등 직원들의 기술역량 강화를 통한 기술경쟁력 향상에 힘쓰고 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개인의 기량은 회사의 기술 및 품질 경쟁력과 직결된다”며 “앞으로도 우수 기능인재 육성과 임직원의 자기계발을 위해 다양하고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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