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오늘 독도방어훈련 돌입…“명칭은 동해영토수호훈련”

입력 : ㅣ 수정 : 2019-08-25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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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해공 전력 모두 참가…26일까지 진행
군 당국이 이번 달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해온 독도방어훈련에도 관심이 쏠린다. 올해는 6월에 실시할 계획했으나 한일관계를 고려해 미뤘다. 군 관계자들은 이달 20일 이후에는 훈련 시기와 참가 전력 규모 등이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하고 있다. 정부와 군 일각에서는 규모를 조금 줄여 예년 수준으로 시행하거나, 외부에 훈련 내용을 공개하지 않는 방안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은 19일 오전 독도 모습. 2019.8.19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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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 당국이 이번 달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해온 독도방어훈련에도 관심이 쏠린다. 올해는 6월에 실시할 계획했으나 한일관계를 고려해 미뤘다. 군 관계자들은 이달 20일 이후에는 훈련 시기와 참가 전력 규모 등이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하고 있다. 정부와 군 일각에서는 규모를 조금 줄여 예년 수준으로 시행하거나, 외부에 훈련 내용을 공개하지 않는 방안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은 19일 오전 독도 모습. 2019.8.19
연합뉴스

군이 25일 그동안 미뤄왔던 올해 독도방어훈련에 전격 돌입했다. 동해영토수호훈련으로 명명된 이번 독도방어훈련은 26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해군은 이날 문자 공지를 통해 “오늘부터 내일까지 동해 영토수호훈련을 실시한다”면서 “훈련에는 해군·해경 함정과 해군·공군 항공기, 육군·해병대 병력 등이 참가한다”고 밝혔다.

해군은 이어 “군은 독도를 비롯한 동해 영토수호의지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훈련 의미와 규모를 고려하여 이번 훈련명칭을 ‘동해영토수호훈련’으로 명명해 실시한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23일 러시아 TU-95 폭격기 2대가 한국방공식별구역(카다즈·KADIZ)를 무단 진입하고 A-50 조기경보통제기 1대가 독도 영공을 두 차례 침범한 데 대해 우리 군이 경고 사격을 가했었다.

당시 한국 정부의 항의에 러시아 정부는 “한국 영공을 침범하지 않았다”고 발뺌했고 일본은 “자국 영토인 독도 영공에 침범한 데 대해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며 한국과 러시아에 항의, 자위대를 긴급 발진하기도 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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