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풍으로 가격이 폭락한 양파가 내년에는 생산량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23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2020년 전국 양파 재배면적이 올해 보다 18.4% 감소할 전망이다.
이는 최근 전국 양파재배농가 1200가구를 대상으로 재배의향 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이번 조사 결과 지역별로 11~28% 양파 재배가 감소할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감소율은 충청이 28.2%로 가장 많고 경기·강원 25%, 전남 21.3%, 경북 18.1%, 전북 16.8%, 제주 13.4%, 경남 11.6% 순이다.
이는 올해 가격 폭락으로 손해를 본 농민들이 내년에는 양파농사를 기피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편 올해는 양파 농사가 풍작을 이루었으나 가격이 떨어져 일부 농민들이 양파밭을 갈아엎기도 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23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2020년 전국 양파 재배면적이 올해 보다 18.4% 감소할 전망이다.
이는 최근 전국 양파재배농가 1200가구를 대상으로 재배의향 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이번 조사 결과 지역별로 11~28% 양파 재배가 감소할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감소율은 충청이 28.2%로 가장 많고 경기·강원 25%, 전남 21.3%, 경북 18.1%, 전북 16.8%, 제주 13.4%, 경남 11.6% 순이다.
이는 올해 가격 폭락으로 손해를 본 농민들이 내년에는 양파농사를 기피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편 올해는 양파 농사가 풍작을 이루었으나 가격이 떨어져 일부 농민들이 양파밭을 갈아엎기도 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