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경일여고에 대한 자율형사립고 지정 취소가 확정됐다.
대구시교육청은 교육부가 이같은 의견을 통보해왔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경일여고는 내년 3월 1일자로 자사고 지정이 취소돼 일반고로 전환된다.
다만 현재 1∼2학년 재학생들은 졸업 때까지 당초 계획된 자사고 교육과정으로 교육을 받는다.
2011학년도에 자사고로 지정된 경일여고는 지난해 12월 실시한 후기고 신입생 모집에서 280명 정원에 94명만 지원, 0.34대 1의 경쟁률에 그치는 등 학생 모집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경일여고는 지난 7월 지정취소 신청서를 제출했고 대구시교육청은 자율학교 등 지정운영위원회를 열어 이를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경일여고가 일반고로 전환함에 따라 지역 자사고는 계성고, 대건고만 남게 됐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대구시교육청은 교육부가 이같은 의견을 통보해왔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경일여고는 내년 3월 1일자로 자사고 지정이 취소돼 일반고로 전환된다.
다만 현재 1∼2학년 재학생들은 졸업 때까지 당초 계획된 자사고 교육과정으로 교육을 받는다.
2011학년도에 자사고로 지정된 경일여고는 지난해 12월 실시한 후기고 신입생 모집에서 280명 정원에 94명만 지원, 0.34대 1의 경쟁률에 그치는 등 학생 모집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경일여고는 지난 7월 지정취소 신청서를 제출했고 대구시교육청은 자율학교 등 지정운영위원회를 열어 이를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경일여고가 일반고로 전환함에 따라 지역 자사고는 계성고, 대건고만 남게 됐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