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HC TV “불매운동 유감…혐한 아닌 사실 기반의 정당한 비판”

입력 : ㅣ 수정 : 2019-08-14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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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방송사 DHC테레비가 13일 JTBC 뉴스룸의 보도화면을 내보냈다는 이유로 유튜브로부터 콘텐츠 차단조치를 당했다. 2019.8.13  DHC테레비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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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넷방송사 DHC테레비가 13일 JTBC 뉴스룸의 보도화면을 내보냈다는 이유로 유튜브로부터 콘텐츠 차단조치를 당했다. 2019.8.13
DHC테레비 화면 캡처

혐한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킨 일본 화장품 회사 DHC의 자회사 DHC TV가 혐한과 역사 왜곡이라는 한국 언론의 비판을 정면 반박했다. “사실에 기반한 정당한 비판”이라는 게 DHC TV 측 공식 입장이다.

DHC TV는 14일 홈페이지(dhctv.jp) 공지사항 게시판에 야마다 아키라 대표이사 명의의 입장문을 올렸다.

“한국 미디어의 DHC 관련 보도에 대해”라는 제목의 입장문에서 야마다 대표는 “논란이 된 시사 프로그램 ‘도라노몬 뉴스’의 한일 관계 담론은 사실에 근거한 것이거나 정당한 비판이며 자유로운 언론의 범위 내에 있다”고 주장했다.

아키라 대표는 “한국 미디어는 어디가 어떻게 혐한이고 역사왜곡인지 구체적으로 지적하지 않았다”며 “프로그램과 상관 없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를 중심으로 DHC 상품 불매운동이 전개되는 것에 매우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아키라 대표는 “한국 DHC의 상품과 서비스, 현지 직원과 DHC TV 프로그램의 내용은 직접 아무런 관계가 없다”며 “상식을 넘어선 불매운동은 언론 봉살(죽이기)가 아닌가 하는 우려를 금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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