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홍준표, 문 대통령 향해 또 “쪼다짓 하지 마라”

홍준표, 문 대통령 향해 또 “쪼다짓 하지 마라”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19-08-13 10:00
업데이트 2019-08-13 10:00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 문재인 대통령. 2018.4.23  청와대 제공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 문재인 대통령. 2018.4.23
청와대 제공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13일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또 다시 “쪼다짓 하지 마라”라고 비난했다.

홍준표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어제 차마 해선 안 되는 말을 해 버렸다. 쪼다라는 말이다. 막말이라면 막말일 수도 있다”고 했다.

전날 홍준표 전 대표는 “요즘 김정은, 트럼프 대통령이 짝짜꿍하는 것을 보니, 한 사람은 영 쪼다가 됐다. 그러니 할 말이 없지”라면서 사실상 문 대통령을 향해 비난의 화살을 날린 바 있다.

홍준표 전 대표는 다음날 글에서 ‘쪼다’라는 표현이 심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그러나 요즘 상황이 안보 파탄, 경제 파탄에 외교 파탄까지 겹치니 찜통 날씨보다 더 화나고 짜증스럽다”면서 “문재인 정권은 이 나라를 어디로 끌고 가는지”라고 한탄했다.

이어 “트럼프의 천박성과 김정은의 기만술이 서로 손 맞추고 있는데 자칭 운전자는 도대체 무엇을 하고 있는가”라고 반문하면서 “그래서 지금의 한반도 상황이 쪼다라는 말밖에 나올 수가 없었던 것”이라고 전날 자신의 표현에 대해 해명했다.

그러면서 또 다시 “쪼다짓 하지 마라. 국민들이 울고 있다”고 덧붙였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많이 본 뉴스

의료공백 해법, 지금 선택은?
심각한 의료공백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의대 증원을 강행하는 정부와 정책 백지화를 요구하는 의료계가 ‘강대강’으로 맞서고 있습니다. 현 시점에서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사회적 협의체를 만들어 대화를 시작한다
의대 정원 증원을 유예하고 대화한다
정부가 전공의 처벌 절차부터 중단한다
의료계가 사직을 유예하고 대화에 나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