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사업장 소재 경기 5개지역 단체장 ‘일본대응’ 간담회

입력 : ㅣ 수정 : 2019-08-12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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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태영 수원시장, 천안·아산·구미 등 8개지역으로 협력 범위 넓힐 것
 엄태준(왼쪽부터) 이천시장, 백군기 용인시장, 염태영 수원시장, 김진표 더불어 민주당 국회의원, 정장선 평택시장, 서철모 화성시장이 12일 오전 수원 라마다 프라자호텔에서 열린 ‘반도체공장 입지 기초자치단체장 조찬 간담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원시 제공

▲  엄태준(왼쪽부터) 이천시장, 백군기 용인시장, 염태영 수원시장, 김진표 더불어 민주당 국회의원, 정장선 평택시장, 서철모 화성시장이 12일 오전 수원 라마다 프라자호텔에서 열린 ‘반도체공장 입지 기초자치단체장 조찬 간담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원시 제공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반도체 사업장이 있는 경기 5개 지역 기초단체장들이 뭉쳤다.

염태영(수원)·백군기(용인)·서철모(화성)·엄태준(이천)·정장선(평택) 시장과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12일 오전 수원 라마다 프라자호텔에서 ‘반도체공장 입지 기초자치단체장 조찬 간담회’를 갖고 일본 수출규제에 따른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삼성전자 본사와 사업장이 있는 수원시의 염태영 시장은 간담회 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반도체 수출규제로 포문을 연 일본의 경제전쟁 도발, 진단에서부터 극일을 가늠하는 방향성까지 한마음 한뜻이었다. 이제는 주체적이고 체계적인 실행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염 시장은 “반도체 공장이 있는 천안, 아산, 구미까지 8개 기초지자체로 협력의 범위를 넓히고, 반도체 협력업체의 현황과 예상 피해를 꼼꼼히 살펴 정리하겠다”라고 일본 수출규제 대응 방안을 설명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의 SNS

▲ 염태영 수원시장의 SNS

그는 이어 “중앙정부, 국회와의 논의 테이블을 마련해 장·단기 대응 방안과 실효성 있는 정책 결정을 끌어내고, 지방정부 차원의 맞춤형 지원책도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염 시장은 “그동안 왜곡된 산업 체질을 바꾸고 일본을 넘어설 전화위복의 기회이다. 경제분업체계를 망가뜨린 일본을 국제사회가 지켜보고 있다”라고 지적하면서 “대한민국 모든 영역의 구성원들이 제 역할을 다해나가면 새로운 한일관계는 빠르게 다가올 것”이라고 밝혔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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