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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도시공사 여자축구단,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 우승

수원도시공사 여자축구단,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 우승

김병철 기자
입력 2019-08-07 16:06
업데이트 2019-08-07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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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수원시청 시장집무실에서 열린 제18회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 우승기 봉납식에서 염태영(가운데)시장이 이부영(오른쪽에서 첫번째) 수원도시공사 사장및 선수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원도시공사 제공
7일 수원시청 시장집무실에서 열린 제18회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 우승기 봉납식에서 염태영(가운데)시장이 이부영(오른쪽에서 첫번째) 수원도시공사 사장및 선수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원도시공사 제공
제18회 전국여자축구선구권대회 일반부에서 우승을 거머쥔 수원도시공사 여자 축구단(구단주 이부영)이 7일 우승 깃발을 염태영 수원시장에게 전달했다.

이날 오전 수원시청에서 열린 봉납식에서 염 시장은 “무더운 날씨와 빡빡한 경기 일정에도 큰 부상 없이 경기를 치른 것도 대단한데 우승까지 해줘서 감사하다. WK리그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응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앞서 수원도시공사 여자축구단은 지난 4일 경남 합천 황강군민체육공원에서 열린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 일반부 결승전에서 구미스포츠토토와의 연장 접전 끝에 3:2로 우승을 차지했다. 전반 2분 구미스포츠토토의 최유리 선수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으나 공사 문미라 선수가 전반 24분 만회골을 넣었다. 하지만 후반 53분 상대의 김상은 선수에게 두번째 골을 허용해 1:2로 끌려갔으나 75분에 또다시 문 선수가 동점골을 터뜨려 2:2로 만들고 승부를 연장으로 몰고 갔다.

연장전에 돌입한 공사 여자축구단은 연장 전반 14분 프리킥 상황에서 이케지리 마유가 왼발 슛을 성공 시켜 3:2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한편 수원도시공사 여자축구단은 8일 오후 7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서울시청과 WK리그 14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현재 공사 여자축구단은 8개 구단 가운데 2위(승점 23점)를 달리고 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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