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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김기남 부회장, 세계 영향력 있는 CEO 13위

삼성전자 김기남 부회장, 세계 영향력 있는 CEO 13위

홍희경 기자
홍희경 기자
입력 2019-08-01 23:16
업데이트 2019-08-02 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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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경제지 ‘CEO월드’ 선정 유일 한국인…아시아선 아람코·도요타 대표 이어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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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남 삼성전자 부회장
김기남 삼성전자 부회장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장인 김기남 부회장이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최고경영인(CEO) 13위에 올랐다.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경제전문지 ‘CEO월드’가 선정한 ‘2019년 세계 최고의 CEO’ 순위다.

김 부회장은 121명으로 구성된 명단에 한국인 중 유일하게 포함됐다. 아시아 기업 경영인 중에는 4위인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회사인 아람코의 아민 나세르 사장, 8위인 일본 도요타 자동차의 도요다 아키오 대표에 이어 세 번째다. 정보기술(IT) 기업인을 추려봐도 9위인 미국 애플의 티머시 쿡, 11위인 아마존의 제프 베저스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순위에 올랐다. 이번 순위는 전 세계 96개국 CEO 1200여명을 대상으로 재임 기간의 경영 실적과 함께 소속 기업의 환경 영향, 지배구조, 사회공헌, 브랜드가치, 시장점유율, 영향력 등을 종합 평가해 매겼다. 미국 월마트의 더글러스 맥밀런이 1위로 선정됐고, 네덜란드 로열더치셸의 벤 반 뷰어든, 룩셈부르크의 다국적 철강업체인 아르셀로미탈의 인도 출신 CEO인 락시미 미탈이 뒤를 이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2019-08-02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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