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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주 “일본제품 불매운동 강요하지 마라”

이언주 “일본제품 불매운동 강요하지 마라”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19-07-25 20:29
업데이트 2019-07-25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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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민주주의 국가…마녀사냥 어리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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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지지자와 악수하는 이언주
부산 지지자와 악수하는 이언주 이언주 의원이 25일 부산 부산진구 서면 영광도서에서 열린 ‘나는 왜 싸우는가’의 출판 기념 사인회에서 도서 구매자에게 악수를 나누고 있다. 2019.7.25/뉴스1
무소속 이언주 의원은 25일 “일본제품 불매운동을 하는 국민을 말릴 수 없지만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하기 싫은 사람까지 강요하지 마라”라고 말했다.

이언주 의원은 이날 부산 서면 영광도서에서 열린 ‘나는 왜 싸우는가’ 저자 초청 강연회에 참석해 “‘일본제품 불매운동을 안 하는 거냐’, ‘너는 친일파야’ 마녀사냥으로 비판하는 이런 어리석은 짓은 그만해야 한다”면서 이같은 의견을 밝혔다.

이언주 의원은 “청년들이 지금 일자리가 없어 일본에 취직하려고 인터뷰하고 싱가포르와 동남아로 가서 허드렛일을 10시간 넘게 하는 이유는 그곳에 희망이 있기 때문”이라며 “왜 우리나라를 떠나 청년들이 그렇게 해야 하나”고 경제정책을 비판했다.

그는 “왜 반일감정만 부추기는 정신 나간 이야기를 하는지 국민이 정확하게 알아야 한다”며 “대한민국 자유와 번영을 위해 싸워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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