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남성 아이돌 연습생 성추행 혐의 소속사 여성 대표 검찰 송치

남성 아이돌 연습생 성추행 혐의 소속사 여성 대표 검찰 송치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19-07-24 08:44
업데이트 2019-07-24 08:44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회식 자리에서 소속 남성 아이돌 연습생 6명을 성추행한 혐의로 고소당한 연예기획사 여성 대표가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12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 혐의로 서울 강남구의 한 기획사 대표 A(53)씨와 그의 여동생 B씨를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고 24일 밝혔다.

A씨와 B씨는 지난해 9월 일본 도쿄에 있는 한 횟집에서 회식 도중 소속 남성 아이돌 연습생 6명의 신체 부위를 동의 없이 만진 혐의를 받는다.

이에 연습생 6명은 올해 1월 A씨와 B씨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며 검찰에 고소장을 냈다.

고소인 부모 측은 “상대적으로 약자인 소속사 연습생들을 대상으로 비슷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정당한 수사를 촉구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많이 본 뉴스

의료공백 해법, 지금 선택은?
심각한 의료공백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의대 증원을 강행하는 정부와 정책 백지화를 요구하는 의료계가 ‘강대강’으로 맞서고 있습니다. 현 시점에서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사회적 협의체를 만들어 대화를 시작한다
의대 정원 증원을 유예하고 대화한다
정부가 전공의 처벌 절차부터 중단한다
의료계가 사직을 유예하고 대화에 나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