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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삼척 승합차 전복사고…최소 4명 사망·9명 부상

강원 삼척 승합차 전복사고…최소 4명 사망·9명 부상

오세진 기자
입력 2019-07-22 10:18
업데이트 2019-07-22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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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전 7시 33분쯤 강원 삼척시 가곡면 풍곡리 도로에서 전복사고가 난 승합차가 옮겨지고 있다. 2019.7.22 연합뉴스
22일 오전 7시 33분쯤 강원 삼척시 가곡면 풍곡리 도로에서 전복사고가 난 승합차가 옮겨지고 있다. 2019.7.22 연합뉴스
강원 삼척의 한 마을 도로에서 승합차가 전복돼 최소 4명이 사망하고 9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22일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33분쯤 삼척시 가곡면 풍곡리의 한 도로에서 승합차가 왼쪽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경사지로 전복됐다.

이 사고로 탑승자 4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3명은 크게 다쳤고, 6명도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전복된 차에는 내국인 9명을 비롯해 외국인 7명 등 16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탑승자들은 이날 새벽 충남 홍성을 출발해 삼척으로 쪽파를 파종하러 가던 중에 사고를 당했다.

경찰은 승합차가 삼척으로 가던 오른쪽 내리막 급경사 구간으로 왼쪽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탑승자들이 안전벨트를 착용하고 있었는지, 승합차가 탑승 정원을 초과하지는 않았는지 등을 포함해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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