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만취한 20대 여성, 새벽 도로 건널목에 누워 있다 차에 치여 사망

만취한 20대 여성, 새벽 도로 건널목에 누워 있다 차에 치여 사망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19-07-19 20:18
업데이트 2019-07-19 20:18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이미지 확대
술에 취해 건널목에 누워 있던 20대 여성이 택시에 치여 숨졌다.

19일 오전 5시 27분쯤 부산 해운대구 우동의 한 쇼핑몰 앞 건널목에서 운행 중이던 택시에 A(20·여)씨가 치였다.

A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숨졌다.

택시기사는 “건널목에 사람이 누워 있는 것을 뒤늦게 발견해 미처 피하지 못했다”고 사고 당시 상황을 경찰에서 진술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이날 새벽 5시까지 지인과 술을 마신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안전운전 의무 위반 혐의로 택시기사를 입건하는 한편 만취한 A씨가 도로에 누웠다가 사고를 당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많이 본 뉴스

  • 4.10 총선
저출생 왜 점점 심해질까?
저출생 문제가 시간이 갈수록 심화하고 있습니다. ‘인구 소멸’이라는 우려까지 나옵니다. 저출생이 심화하는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자녀 양육 경제적 부담과 지원 부족
취업·고용 불안정 등 소득 불안
집값 등 과도한 주거 비용
출산·육아 등 여성의 경력단절
기타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