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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구치소 목욕탕서 넘어져 이마 30바늘 꿰매

최순실, 구치소 목욕탕서 넘어져 이마 30바늘 꿰매

신성은 기자
입력 2019-07-18 13:44
업데이트 2019-07-18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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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표정이
최순실 표정이 국정농단 의혹 사건으로 1심에서 징역 20년의 중형을 받은 박근혜 정부의 ‘비선실세’ 최순실 씨가 15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법에서 열린 항소심 속행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호송차에서 내려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2018.5.15 연합뉴스
국정농단 사건으로 구속기소 돼 상고심 재판 중인 최순실 씨가 구치소 목욕탕에서 넘어져 이마 봉합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법무부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 4일 수감 중인 서울 동부구치소 목욕탕 탈의실에서 넘어져 이마가 찢어지는 상처를 입었다.

그는 즉시 구치소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약 30바늘을 꿰매는 봉합 수술을 받았다.

법무부 관계자는 “현재는 구치소에서 소독 치료를 받고 있다”며 “일상생활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최씨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로 구속기소 돼 2심에서 징역 20년과 벌금 200억원을 선고받고 박근혜 전 대통령, 이재용 부회장과 함께 대법원 결론을 기다리고 있다.

국정농단 사건을 심리 중인 대법원은 지난달 20일 6차 심리를 끝으로 상고심 심리를 마치기로 잠정 합의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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