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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매달 백혈병 소아암 200가구에 생수 3박스 지원

농심, 매달 백혈병 소아암 200가구에 생수 3박스 지원

심현희 기자
입력 2019-07-17 18:00
업데이트 2019-07-18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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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의 한 직원이 백혈병 환아들을 돕기 위한 단체 헌혈에 참여하고 있다. 농심 제공
농심의 한 직원이 백혈병 환아들을 돕기 위한 단체 헌혈에 참여하고 있다.
농심 제공
농심은 백혈병 소아암 어린이들에게 깨끗한 생수를 지원하며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농심은 지난해부터 매달 백혈병 소아암 200가구에 백산수 500㎖를 3박스씩 보내 주고 있다. 또 협회에서 운영하는 전국 9개의 지원시설에도 매달 백산수를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제공된 백산수 수량은 20만 병이 넘는다.

농심이 생수를 지원하는 건 백혈병 소아암 환아들은 면역력이 약해 반드시 물을 끓여 먹거나 생수를 사서 마셔야 하기 때문이다. 농심은 환아들의 건강이 물에서 출발한다고 보고 경제적 부담 없이 생수를 매일 그리고 자주 마실 수 있도록 백산수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농심은 백산수 지원과 더불어 임직원 단체 헌혈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 6월 농심은 사랑나눔 헌혈 캠페인을 열고, 이날 모은 헌혈증 100장을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부했다.

농심 관계자는 “백두산 천연 원시림에 수원지를 둔 청정하고 깨끗한 백산수를 아이들이 마시는 게 더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환아들이 건강을 완전히 되찾을 때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2019-07-18 3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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