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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VR·AR 특화 더한 세계 최대 5G 통신사

SK텔레콤, VR·AR 특화 더한 세계 최대 5G 통신사

홍희경 기자
홍희경 기자
입력 2019-07-17 18:24
업데이트 2019-07-18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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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박정호(왼쪽) 사장과 마이크로소프트 사티아 나델라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5월 포괄적·전략적 파트너십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뒤 악수하고 있다. 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 박정호(왼쪽) 사장과 마이크로소프트 사티아 나델라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5월 포괄적·전략적 파트너십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뒤 악수하고 있다.
SK텔레콤 제공
5G(5세대 이동통신) 가입자 55만명을 확보한 SK텔레콤은 지난달 말 현재 세계 최대 5G 통신사가 됐다. 지난 4월 3일 국내 이동통신 3사가 세계 최초로 5G 스마트폰을 출시한 이후 전 세계 11개국 20개 통신사가 5G 서비스를 시작했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가 통신사로는 23번째 후발주자였던 LTE(4G) 상용화 당시와 대비된다.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는 6월 말 기준 전 세계 5G 가입자는 약 213만명이고, 이 가운데 약 77%인 165만명을 한국 가입자로 추정했다.

아직 몇 개 도시 일부 지역에서만 5G 서비스를 시작한 해외 통신사에 비해 한국 통신사는 전국 주요 도시에서 5G를 서비스 중이다. 특히 SK텔레콤은 지난달 중순 기준 4만 3000식의 5G 장비를 설치했다.

5G는 기존 통신기술의 한계를 넘어 모든 사물을 연결하고 산업의 디지털 혁신을 촉발할 게임체인저로 평가받는다. 다보스포럼(WEF)에서는 5G를 ‘사람과 수십억개 사물을 안전하고 즉각적으로 연결해 전 산업에 영향을 미칠 통신’으로 정의하며 전기나 자동차가 처음 생겼을 때와 같은 혁신을 일으킬 존재라고 평가했다. SK텔레콤은 ‘퍼스트 펭귄’의 자세로 인프라 구축부터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 특화 서비스까지 5G 시대 패러다임을 선도하고 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2019-07-18 3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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