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혁신 가속… 5G 1위 달성할 것”

입력 : ㅣ 수정 : 2019-07-18 00:13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하현회 부회장 취임 1주년 성과 공유회
취임 1년을 맞이한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이 17일 서울 용산사옥에서 열린 2분기 사내 성과 공유회에서 앞으로 미디어 플랫폼 사업을 강화하고 5세대 이동통신에서 1등에 오르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클릭하시면 원본 보기가 가능합니다.

▲ 취임 1년을 맞이한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이 17일 서울 용산사옥에서 열린 2분기 사내 성과 공유회에서 앞으로 미디어 플랫폼 사업을 강화하고 5세대 이동통신에서 1등에 오르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지난 16일 취임 1주년을 맞이한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은 평소에 “판을 흔들겠다”는 말을 자주 해왔다. ‘만년 3등’ 이동통신 사업자의 꼬리표를 5세대 이동통신(5G) 시대를 맞이해 떼어버리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LG유플러스는 지난 1년간 그 어느 때보다도 공격적인 모습을 보였다.

하 부회장은 17일 서울 용산사옥에서 열린 2분기 사내 성과 공유회에서 “똘똘 뭉쳐 쉴 새 없이 달려온 결과 5G 상용화 100일에 ‘5G 점유율 29%’를 달성했다”면서 “전 사가 하나가 돼 철저한 준비로 혁신을 주도한 결과”라고 격려하며 5G 시장 1위 달성을 다짐했다.

하 부회장이 취임한 이후 LG유플러스는 업계 최저가 롱텀에볼루션(LTE) 무제한 요금제 출시, 국내 최초 로밍 음성 수신 무료화, 중국·일본에선 데이터도 무제한으로 쓰는 로밍 서비스 공개, 인터넷TV(IPTV) 업계 최초로 넷플릭스를 콘텐츠로 도입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쏟아냈다. 그 결과 20년 이상 고착돼온 이통 3사의 5:3:2 점유율 구조가 5G 시장에서는 4:3:3으로 바뀌고 있다는 평가까지 나오고 있다. 5G 스마트폰이 첫선을 보인 지난 4월부터 6월 말까지 3개월 동안 번호이동 시장 신규 가입자 점유율 역시 LG유플러스가 약 31%(알뜰폰 제외)를 차지했다.

이 과정에서 하 부회장은 직접 현장을 챙겼다. 고객의 목소리를 조금이라도 더 듣고, 책상머리에서는 모를 수 있는 문제점을 발견하기 위한 행보였다. 그는 고객센터, 스마트폰 판매점, 기지국 등을 가리지 않고 다니며 지난 1년간 약 43회의 출장 스케줄을 소화했다.

2년차를 맞이한 하 부회장 앞에 놓여진 최대 과제는 ‘알뜰폰 시장 1위’ CJ헬로의 인수 문제다. 현재 공정거래위원회에서 해당 문제를 심사 중이다. 하 부회장은 “인수 후 CJ헬로 직원들의 안정적 고용 승계와 근무 여건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정부 심사가 조속히 완료돼 우리의 다양한 계획들이 차질 없이 실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2019-07-18 22면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밴드 블로그

서울Eye - 포토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