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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청소년 전용 휴식공간 ‘쉼표’ 설치

남해군, 청소년 전용 휴식공간 ‘쉼표’ 설치

강원식 기자
입력 2019-07-16 16:29
업데이트 2019-07-16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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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남해군은 16일 청소년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청소년 전용 휴식공간 ‘쉼표’를 설치해 오는 22일 문을 연다고 밝혔다.

남해군은 종합사회복지관 2층 청소년 상담실을 북카페로 리모델링해 쉼표 공간으로 만들었다. 면적은 32㎡로 20여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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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이 종합사회복지관에 설치한 청소년 휴식공간 쉼표
남해군이 종합사회복지관에 설치한 청소년 휴식공간 쉼표
운영시간은 월~금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토~일요일과 공휴일은 오전 9시~오후6시 까지다.

군은 청소년들이 친구들과 편안하게 이야기를 나누고, 책을 읽을 수 있는 청소년만을 위한 ‘아지트’를 제공하자는 뜻에서 쉼표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초·중·고 청소년 누구든지 쉼표를 이용할 수 있다.

군은 쉼표에 무료 와이파이를 설치하고 책을 비치할 계획이다.

정춘엽 남해군 문화청소년과장은 “쉼표 공간은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청소년 전용 열린 공간이다”며 “학교 수업이 끝난 뒤 빈 시간에 갈 곳이 마땅하지 않은 청소년들이 ‘쉼표’를 적극 이용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쉼표라는 이름은 ‘학업에 지친 청소년들이 전용공간에서 잠시 쉬어가자’는 뜻으로 남해군청소년참여위원회의 명칭 선정 회의를 통해 결정했다.

남해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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