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마시고 여성 뒤따라가 건물까지 들어간 경찰 실습생 입건

입력 : ㅣ 수정 : 2019-07-12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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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는 여성을 뒤따라가 주택가 건물 안까지 들어간 남성 경찰관이 피해 여성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12일 주거침입 혐의로 30대 A순경을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순경은 지난달 28일 오전 5시 40분쯤 서울 송파구 주택가에서 여성을 따라 한 다세대주택 공동 출입문 안까지 들어간 혐의를 받고 있다.

‘모르는 남성이 따라왔다’는 피해 여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인적 사항을 확인하고 이달 초 A순경을 불러 조사했다.

A순경은 경찰 조사에서 “피해 여성에게 호감이 있어 따라갔다”는 취지로 진술하며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A순경은 혜화경찰서 소속 실습생으로, 당시 술을 마신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혜화경찰서는 A순경을 대기 발령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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