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수 송파구청장이 11일(현지시간) 코스타리카에서 열린 ‘전국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 협의회’와 코스타리카 ‘경제개발 지방정부협의체(IFAM)’ 간 양해각서 체결식에서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있다.
송파구 제공 2019.7.12
송파구 제공 2019.7.12
구에 따르면 이날 코스타리카에서 ‘전국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 협의회’와 코스타리카 ‘경제개발 지방정부협의체(IFAM)’ 간 양해각서 체결식이 열렸다. 박 구청장은 이 협약식에서 송파구의 사회적 경제기업 현황과 송파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송파 참살이 실습터 등을 비롯한 관련 지원정책을 자세히 소개했다. 아울러 송파 일자리통합지원센터 및 송파ICT창업지원센터 등의 차별화된 일자리 창출 정책을 알렸다.
박 구청장은 지방정부 협의회 한국 정부대표단 자격으로 코스타리카 대통령의 초청을 받아 정부 부처 관계자, 국회의원들과 지난 7일부터 코스타리카를 방문 중이다. 박 구청장은 사회적 경제의 모범도시로 꼽히는 코스타리카 현지 성공사례 학습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박 구청장은 “코스타리카는 헌법에서 사회연대경제의 정신을 강조하고, 관련 정책이 사회 전반에 잘 적용돼 있다”면서 “이번 방문을 통해 우리나라의 사회적 경제 기업의 질적 성장과 생태계 조성이 안정적으로 이뤄지도록 송파구가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