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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기 법무장관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 검찰개혁에 공감”

박상기 법무장관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 검찰개혁에 공감”

오세진 기자
입력 2019-06-27 17:08
업데이트 2019-06-27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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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기 법무부 장관이 27일 오후 열린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현안보고를 하고 있다. 2019.6.27 연합뉴스
박상기 법무부 장관이 27일 오후 열린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현안보고를 하고 있다. 2019.6.27 연합뉴스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가 공수처(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신설과 검·경 수사권 조정 등 검찰개혁에 공감하는 것으로 안다고 박상기 법무부 장관이 27일 밝혔다. 윤석열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는 다음 달 8일 열린다.

이날 국회에서 열린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한 박상기 장관은 “윤 후보자의 검찰개혁 의지를 확인했느냐”는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의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이어 “윤 후보자가 공수처 신설과 검·경 수사권 조정과 관련한 검찰개혁에 공감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 장관은 윤 후보자가 검·경 수사권 조정 등에 찬성하는 것이 맞는지를 박지원 의원이 다시 물었을 때도 “구체적으로 말할 수는 없지만 그렇게 판단하고 있다”면서 “(윤 후보자를) 검찰총장 후보자로 임명제청한 이유 중에 그 부분도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

윤 후보자는 차기 검찰총장으로 지명된 이후 현재까지 공수처 신설과 검·경 수사권 조정에 대한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은 상태다. 박 장관의 이날 답변에도 불구하고 윤 후보자가 실제로 청문회에서 어떤 입장을 밝힐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 연합뉴스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 연합뉴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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