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매체 보도… ‘더 리포트’ 등과 경쟁

봉준호 감독
미국 할리우드 연예매체가 한국 영화 최초로 칸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내년에 열리는 제92회 아카데미상(오스카) 작품상의 유력한 후보라고 25일(현지시간) 전했다. 버라이어티는 내년 1월 2~7일 미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가 진행하는 아카데미 후보작 선정 투표에서 선댄스영화제에서 극찬을 받은 ‘더 리포트’와 칸에서 ‘기생충’과 경합한 ‘페인 앤 글로리’, 영국 가수 엘턴 존의 생애를 다룬 ‘로켓맨’과 더불어 봉 감독의 ‘기생충’이 강력한 경쟁작으로 꼽힌다고 분석했다.

민나리 기자 mnin1082@seoul.co.kr

인기기사
인기 클릭
Weekly Best
베스트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