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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식 전에… 2승을 위한 9파전

여름 휴식 전에… 2승을 위한 9파전

최병규 기자
입력 2019-06-25 22:28
업데이트 2019-06-26 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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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최종 KPGA선수권 내일 개막… 1승 딴 서형석·이형준 등 9명 우승 도전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가 27일 경남 양산의 에이원 컨트리클럽(파70)에서 개막하는 제62회 KPGA선수권대회를 끝으로 약 2개월의 ‘여름방학’에 들어간다.

이번 대회는 올해 이름이 각기 다른 우승컵을 들어 올린 9명의 선수가 2승을 벼르는 무대다. 상금왕은 물론 대상을 노리는 선수들에게 상반기 유종의 미를 거둘 마지막 무대다.

KB금융 리브챔피언십 우승 등 뛰어난 경기력으로 대상 포인트 1위를 달리는 서형석(22)과 해마다 최고 선수 후보로 거론되는 ‘매치킹’ 이형준(27), 데상트 매치플레이 준우승에 이어 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우승으로 3억 4000만원으로 상금 랭킹 1위인 서요섭(23) 등이 나선다. SK텔레콤오픈 챔피언 함정우(25)와 휴온스 셀러브리티 우승자 전가람(24)의 도전도 거셀 전망이다.

최장 역사의 KPGA선수권대회 우승자는 상금 2억원뿐 아니라 5년 시드와 대회 평생 출전권, 오는 10월에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더CJ컵 출전권 등의 전리품을 독식한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2019-06-26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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