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난구조 훈련하던 119 구조대원 숨져

입력 : ㅣ 수정 : 2019-06-25 22:24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결혼 9일만에, 부인도 소방공무원
충북 괴산에서 수난 구조 훈련을 하던 119구조대원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5일 충북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40분쯤 괴산군 청천면 달천강에서 괴산소방서 소속 A(33)소방교가 물속에 숨져 있는 것을 동료가 발견했다. 도소방본부 관계자는 “A소방교가 보이지 않아 찾아봤더니 물속에 의식을 잃은 채 있었다”며 “발견 당시 머리쪽에 외상이 있었다”고 말했다.

소방당국은 보트 프로펠러에 머리를 다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지난 16일 결혼한 A소방교는 신혼여행을 다녀온 뒤 첫 출근해 훈련을 하다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의 부인도 소방관이다.

괴산소방서는 이날 오전부터 이곳에서 하계 수난구조훈련을 진행했다. 훈련에는 총 17명이 참여했다.

경찰은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괴산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밴드 블로그

서울Eye - 포토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