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수산업도로 일부공간 저소음 포장재로 시공
경기도 안양시는 경수산업도로 일부 구간을 저소음 공법으로 도로포장 공사를 마무리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시공으로 인근 주거지역의 차량소음을 낮춰 주민들 고통이 다소 해소될 전망이다. 이 구간은 수도 서울과 지방을 잇는 1번국도로 차량통행이 많아 소음이 끊이지 않았던 곳이다.
시는 사업비 7억원을 들여 경수산업도로 신기사거리~방축사거리 구간 520m, 폭 40m 구간을 저소음 도로포장 공법으로 지난 21일 공사를 완료했다. 이 공법은 소음저감 효과가 뛰어난 도로포장재를 사용 차량이 주행하면서 지면과 마찰로 발생하는 소음을 줄여준다.
새로 포장된 도로는 빗물흡수력도 뛰어나고 먼지날림 방지효과도 있다. 도로 노면표시를 새로 도식해 깔끔한 대로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동안구청 관계자는 “앞으로 차량통행이 특히 많은 주요 도로에 대해 저소음 포장공사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