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경기 보는 박찬호 포착. MBC 방송화면 캡처
류현진은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홈 경기에서 콜로라도를 상대로 선발 등판해 6이닝 6피안타 1볼넷 5탈삼진 3실점(1자책)을 했다.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 이하)는 달성했지만, 류현진은 3-3으로 맞선 7회 초 마운드를 이미 가르시아에게 넘겨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시즌 10승 도전도 다음 등판으로 미루게 됐다.
류현진보다 먼저 LA 다저스에서 전성기를 보낸 박찬호는 이날 딸과 함께 현장에서 류현진의 경기를 지켜봤다. 중계 카메라를 보자 손을 흔들어 인사를 했다. 김병현 해설위원은 중계 도중 박찬호를 발견하고 “‘투 머치 토커님’께서 관전하고 계시다. 지금도 말씀하시느라 바쁘신 것 같다”고 반가워했다. 이어 “경기 도중 문자가 왔다. 말은 많이 하지 않고 있다고 한다”고 박찬호의 반응을 실시간 전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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