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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오늘 인천 ‘붉은 수돗물’ 정상화 방안 발표

환경부, 오늘 인천 ‘붉은 수돗물’ 정상화 방안 발표

정현용 기자
정현용 기자
입력 2019-06-18 10:05
업데이트 2019-06-18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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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래 환경부 장관(왼쪽 두번째)과 박남춘 인천시장(왼쪽)이 17일 오후 인천시 서구 청라배수지에서 현재 공급 중인 수돗물의 수질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2019.6.17 환경부 제공
조명래 환경부 장관(왼쪽 두번째)과 박남춘 인천시장(왼쪽)이 17일 오후 인천시 서구 청라배수지에서 현재 공급 중인 수돗물의 수질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2019.6.17 환경부 제공
환경부가 18일 인천 ‘붉은 수돗물’ 사태와 관련해 사고 원인과 정상화 방안을 발표한다.

환경부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인천 붉은 수돗물 정부 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정부 합동조사단이 꾸려진 지 11일, 지난달 30일 붉은 수돗물 문제가 발생한 지 20일 만이다. 환경부는 이날 인천시 대응에 문제가 없었는지 여부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전날 오후 1시 붉은 수돗물 사태와 관련해 인천 서구 공촌정수장과 청라배수지 등을 방문했다. 조 장관은 장기화하고 있는 붉은 수돗물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지속적인 정부 지원을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부는 한국수자원공사,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병입(병에 담음) 수돗물과 급수차 등을 차질 없이 지원하고 오염물질 제거를 위한 기술지원을 이어가 수돗물 공급 정상화를 앞당길 방침이다. 또 학교 수질 검사·분석 등 사후 관리도 지속해서 지원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인천시와 긴밀히 협조해 사태 정상화를 위한 기술지원을 확대하고, 원인조사 결과를 토대로 비슷한 사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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