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주문학상과 부천신인문학상, 지역 신인 발굴해 시상
창의문학도시 경기 부천에서 새로운 문학인 발굴에 나선다.
부천문화재단은 21회 수주문학상과 제16회 부천신인문학상을 통해 문학인을 지원하고 창의문학도시 부천의 역량을 높이겠다고 15일 밝혔다.
21회 수주문학상은 7월 1~19일, 제16회 부천문학상은 7월 22~8월 2일 신청 접수한다.
수주문학상은 부천의 대표 문인 수주(樹州) 변영로 시인의 올곧은 시 정신과 문학성을 이을 문학인을 찾는 것으로 전국 공모 시문학상이다. 수주는 부천의 옛이름이다.
응모 부문은 장시를 제외한 시로, 이전 수주문학상 수상자를 제외한 전국 신인과 기성작가 모두 응모할 수 있다. 수상자 1명에게는 작가 지원금 1000만원이 주어진다.
작품은 7월 1일부터 19일까지 3주간 우편으로만 접수한다. 시상은 오는 9월 27일, 수주문학제 기간에 진행될 예정이다.
응모 자격은 공고일 기준 1년 이상 부천 거주민이나 부천 소재 회사와 교육기관에 다니는 사람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단, 미등단 작가 지망생이나 등단 3년 이내 신예 작가여야 한다.
수상자는 부문별 1명씩 선발할 예정이며 총 시상금은 700만원이다. 작품은 다음달 22일부터 8월 2일까지 방문·우편·이메일을 통해 접수한다.
신청 접수는 재단 홈페이지(www.bcf.or.kr)를 참고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문화진흥부(032-320-6363~5).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