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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고용지표 4개월 연속 개선...동남 통계청 발표.

부산 고용지표 4개월 연속 개선...동남 통계청 발표.

김정한 기자
입력 2019-06-14 11:17
업데이트 2019-06-14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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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고용지표에 청신호가 커졌다.

동남지방통계청은 부산 지역 고용여건이 4개월 연속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동남지방통계청의 고용동향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부산의 고용률은 56.6%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0.9% 포인트 상승하면서 최근 2년 이내 최고 수준을 보였다.또 상승폭에서도 전국 평균 상승률(0.2%p 상승) 에 비해 4배 이상 오르는 등 2개월 연속 7대 특·광역시 중 최고의 상승 폭을 기록했다.

취업자 수는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만7000명 증가한 167만 6000명으로 1%의 증가했다.취업자 수도 최근 1년간 최고를 기록했고, 15세 이상 인구 감소 추세에도 불구하고 취업자 수와 고용률이 함께 올랐다.

이에따라 통계청은 고용지표추세가 바닥을 지나 올해 들어 안정적인 상승추세로 돌아선것으로 보고있다.

건설업, 전기운수통신금융업, 제조업 등 산업 전반적인 부문에서 취업자 수가 증가했다.

경기회복의 주요 부문인 건설업은 지난해 같은 달 대비 8000명 증가한 6.3% 증가 폭을 보였고, 제조업은 1만명(3.3%), 전기운수통신금융업은 1만1000명(5.4%) 증가했다.

도·소매숙박음식점업에서도 하락 폭이 대폭 감소했다.

실업률도 개선됐다.지난해 같은 달 대비 0.7%p 하락한 3.9%를 보였다.

64세 이하 고용률도 64%로 민선 7기 출범 이후 최고 수준으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4%포인트 상승했다.

동남지방 통계청 관계자는 “건설업과 제조업 취업자 수 증가는 산업과 고용상황이 저점을 지나,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상승추세로 나아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것”이라고 말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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