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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 주가 오를까?…증권사들, 코스피 2020~2120 전망

다음주 주가 오를까?…증권사들, 코스피 2020~2120 전망

장은석 기자
입력 2019-06-08 10:00
업데이트 2019-06-0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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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코스피가 전 거래일보다 0.16% 오른 2072.33으로 장을 마감한 지난 7일 오후 서울 을지로 KEB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사진설명

코스피가 전 거래일보다 0.16% 오른 2072.33으로 장을 마감한 지난 7일 오후 서울 을지로 KEB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코스피가 지난 7일 2070선을 회복하면서 다음 주(10~14일) 주가가 오름세를 이어갈지, 다시 하락세로 전환될지 관심이 쏠린다.

8일 증권사들은 다음 주 코스피를 2020~2120선으로 전망했다.

케이프투자증권은 다음 주 코스피가 2030~2120에서 움직일 것으로 봤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과 국내 경기의 반등 가능성을 상승 요인으로 지목했고, 미중 무역분쟁 관련 잡음이 계속되는 점을 하락 요인으로 봤다.

윤영교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7월 미 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개최 전까지 완화적 금융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국내외 주식시장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NH투자증권은 2020~2100 사이로 다음 주 코스피를 예상했다. NH투자증권도 미국 연준의 완화적 스탠스 지속 가능성과 2분기 원·달러 환율 상승에 따른 수출주 채산성 개선을 상승 요인으로 꼽았다. 하락 요인은 역시 미중 무역분쟁이었다. 김병연 NH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오는 28~29일 열릴 주요 20개국 정상회담 전까지 (미중 무역협상) 불확실성이 여전히 남아있고 수출 개선, 기업이익 개선 기대 등이 모호하다”면서 “다만 중국이 대화 의지를 내비치고 있고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의 완화적 통화정책 발언, 원·달러 환율 안정 등을 감안하면 코스피는 추가 하락 보다는 하방 경직성을 높이는 구간을 거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나금융투자는 다음 주 코스피를 2050~2100으로 내다봤다. 김용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다음 주 국내 증시는 중장기 시장 바닥 확인 과정을 마무리하고 코스피 2100선 탈환에 나서는 중립 이상의 주가 흐름 전개를 예상한다”고 말했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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