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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스타일러 日서도 인기

LG 스타일러 日서도 인기

김민석 기자
김민석 기자
입력 2019-06-07 14:20
업데이트 2019-06-07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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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량 지난해는 2배 성장, 올 5월까지 50% 성장

LG전자 의류관리기 ‘스타일러’가 일본에서도 호응을 얻으며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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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한 가전매장에서 직원이 고객에게 LG 트롬 스타일러를 소개하고 있다.
일본의 한 가전매장에서 직원이 고객에게 LG 트롬 스타일러를 소개하고 있다.
7일 LG전자는 2017년 일본 시장에 처음 출시된 스타일러의 지난해 연간 판매량이 전년 대비 2배 수준으로 늘어난 데 이어, 올 들어서도 지난달까지 판매 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나 증가했다고 밝혔다.

LG전자는 도쿄(東京) 빅카메라, 오사카(大阪) 요도바시카메라 등 일본 전역의 900여개 매장에서 LG 스타일러를 판매하고 있다. 최근엔 호텔 등 기업 간 거래(B2B) 시장으로도 판로를 넓히면서 도쿄, 오사카, 교토(京都), 후쿠오카(福岡) 등 전국 17개 도시에 체인점을 보유한 헨나 호텔의 700여개 객실에 스타일러를 공급했다.

LG전자 관계자는 “일본에서는 매년 계절성 꽃가루로 인해 수도권 인구의 절반가량인 약 2100만명이 알레르기를 겪는 등 꽃가루가 심각한 사회 문제로 부상했다”면서 “스타일러가 꽃가루를 제거할 수 있다는 점이 일본 고객들에게 큰 매력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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