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3당 원내수석 부대표 회동…국회정상화 합의 불발

입력 : ㅣ 수정 : 2019-05-21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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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신환(왼쪽 첫 번째)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지난 20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의 한 카페에서 열린 국회 교섭단체 3당 원내대표 ‘호프타임’ 회동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오신환 원내대표 오른쪽으로 차례로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연합뉴스

▲ 오신환(왼쪽 첫 번째)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지난 20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의 한 카페에서 열린 국회 교섭단체 3당 원내대표 ‘호프타임’ 회동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오신환 원내대표 오른쪽으로 차례로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연합뉴스

여야3당은 21일 원내대표 회동에 이어 원내수석부대표 회동을 가졌으나 결국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한국당 정양석, 바른미래당 이동섭 수석과 회동후 기자간담회에서 “정 수석과 먼저 만난 자리에서 제게 합의문 초안을 줬는데 내용을 보니까 제가 보기에는 너무 황당할 정도의 내용이 담겨있었다”며 “‘이렇게는 불가능하다’고 얘기했다”라고 밝혔다.

한국당은 이 자리에서 선거제·개혁법안 패스트트랙 지정에 대한 사과·철회,원점 논의와 함께 국회선진화법 위반 혐의 등에 대한 고소·고발을 취하하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은 5월 임시국회를 소집해 오는 27일 국회 시정연설을 시작으로 추가경정예산(추경)안과 각종 법률안을 처리하려 했으나 논의를 더이상 진전시키지 못했다는 것이 이 수석부대표의 설명이다.

이 수석부대표는 “양보하고 싶어도 합의할 수 있는 선이어야하는데 그 선을 넘어선 것 같다. 그 후 정 수석이 약속이 있어 빨리 나갔다”며 “합의된 건 없다”고 덧붙였다. 원내대표간 추가 회동 여부에 대해서도 “이 상태로선 원내대표 회동은 없다고 봐야한다”고 일축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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