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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드서 만나는 야구의 전설

필드서 만나는 야구의 전설

안동환 기자
안동환 기자
입력 2019-05-07 20:54
업데이트 2019-05-08 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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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선수·유명인 120명 팀 이뤄…선동열·박찬호 수준급 장타 대결 주목

선동열
선동열
선동열(왼쪽), 박찬호(오른쪽) 등 국내 스포츠 스타들이 골프채를 들고 팬 앞에 선다. 9일 인천 서구 드림파크 컨트리클럽 파크 코스(파72·7104야드)에서 개막하는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휴온스 엘라비에 셀러브리티 프로암이 그 무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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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
박찬호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인 이 대회는 국내 투어 중 유일하게 KPGA 투어 선수와 유명인들이 팀을 이뤄 경기를 펼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난해 9월 첫선을 보인 정규 대회이지만 인기가 높아 올해는 5월로 앞당겨졌고 총상금도 1억원이 늘어난 6억원이다.

KPGA 투어 선수들이 1~2라운드를 펼쳐 상위 60명을 추린 후 유명인 60명과 한 팀을 이뤄 3~4라운드 플레이를 펼친다. 우승자는 KPGA 투어 선수 간 대결로 결정된다. 다만 11일과 12일 각각 열리는 3, 4라운드에서는 골프 선수와 유명인사가 포볼(팀 베스트 스코어) 방식으로 경기해 별도의 우승팀을 가린다.

지난해 첫 대회에서는 엄재웅(29)이 데뷔 9년 만에 첫 우승을 차지했고 유명인과의 팀 경기에는 ‘코리안 특급’ 박찬호(46)와 김영웅(21)이 한 조로 우승을 합작했다. 2012년 은퇴 후 골프채를 본격적으로 잡은 박찬호는 지난해 이 대회 개막 이벤트 경기였던 장타 대결에서 331야드를 쳐 우승한 바 있다. 올해 처음 출전하는 선동열(56) 전 야구대표팀 감독은 구력이 30년 가까이 되는 수준급 장타 골퍼로 알려져 있다. 이 밖에 신태용(49) 전 축구대표팀 감독과 농구 스타 우지원(46), 김승현(41) 등 스포츠인들과 연예인들이 대거 출전한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2019-05-08 3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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