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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의집서 4일 위안부 피해 할머니 위한 ‘효잔치’

나눔의집서 4일 위안부 피해 할머니 위한 ‘효잔치’

신동원 기자
신동원 기자
입력 2019-05-04 23:41
업데이트 2019-05-04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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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아름다운 할머니,사랑합니다’ 주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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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주시 나눔의 집에서 4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위한 ‘꽃보다 아름다운 할머니,사랑합니다’ 주제 효 잔치가 열렸다. 2019.05.04  나눔의집 제공
경기 광주시 나눔의 집에서 4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위한 ‘꽃보다 아름다운 할머니,사랑합니다’ 주제 효 잔치가 열렸다.
2019.05.04 나눔의집 제공
경기 광주시 퇴촌면 나눔의 집에서 4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위한 효 잔치가 열렸다.

‘꽃보다 아름다운 할머니,사랑합니다’를 주제로 마련된 행사에는 나눔의 집에서 생활하는 강일출(93),이름이 같은 두 분의 이옥선(93) 할머니 등 3명이 참석했다.

또 피해 할머니들 가족과 유족, 소병훈·임종성 국회의원을 비롯한 내빈,학생과 봉사자,후원단체,방송인 김구라 .가수 김흥국 등 300여명이 함께했다. 이들은 할머니들에게 카네이션과 선물을 전달하며 건강을 기원했다.

가수 김흥국과 국악인들, 불곡초등학교 학생 등은 노래와 태평소 시나위, 대금연주 등 축하공연으로 흥을 돋웠다. 이들의 공연에 할머니들도 자리에서 일어나 춤을 추고 노래하며 흥겨워했다.

나눔의 집은 할머니들을 위해 수년간 봉사활동을 한 봉사자, 학생들에게 감사패와 인권상을 전달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안신권 나눔의 집 소장은 “할머니들의 안녕과 건강을 기원하는 것은 물론 아직 해결되지 않은 일본군 성노예 피해자 문제를 되새겨 보며 이러한 역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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