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오늘부터 변동금리대출 중도상환 수수료 인하

오늘부터 변동금리대출 중도상환 수수료 인하

최선을 기자
입력 2019-04-16 22:12
업데이트 2019-04-17 01:20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담보대출 0.2%P↓신용대출 0.1%P↓

이미지 확대
주요 시중은행의 변동금리대출 중도상환 수수료가 17일부터 일제히 인하된다.

은행연합회는 농협·신한·우리·하나·국민은행이 변동금리대출 중도상환 수수료를 하향 조정한다고 16일 밝혔다. 신규 대출은 물론 기존 대출에도 적용된다. 통상 중도상환 수수료는 대출 직후에는 상환액의 1.5%, 1년 후 1.0%, 2년 후 0.5% 등으로 내려가고 3년이 지나면 사라진다.

이번 조치로 담보대출 수수료는 0.2% 포인트, 신용대출 수수료는 0.1% 포인트 인하될 전망이다. 5대 은행의 부동산담보대출(가계대출) 중도상환 수수료는 기존 1.4%에서 1.2%로 낮아진다. 신용대출의 경우 신한·하나·농협은행은 0.8%에서 0.7%로, 국민·우리은행은 0.7%에서 0.6%로 각각 낮추기로 했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이번 중도상환 수수료 부과 체계 정비를 통해 금융 소비자가 중도에 대출을 갚을 때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면서 “다른 은행들도 시스템 정비를 거쳐 변동금리대출의 중도상환 수수료를 내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2019-04-17 23면

많이 본 뉴스

  • 4.10 총선
저출생 왜 점점 심해질까?
저출생 문제가 시간이 갈수록 심화하고 있습니다. ‘인구 소멸’이라는 우려까지 나옵니다. 저출생이 심화하는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자녀 양육 경제적 부담과 지원 부족
취업·고용 불안정 등 소득 불안
집값 등 과도한 주거 비용
출산·육아 등 여성의 경력단절
기타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