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대사 만난 김연철 “남북회담으로 북미협상 계기 마련”

입력 : ㅣ 수정 : 2019-04-16 18:26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김연철(오른쪽) 통일부 장관이 1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 있는 통일부 장관 집무실에서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를 안내하고 있다.  뉴스1
클릭하시면 원본 보기가 가능합니다.

▲ 김연철(오른쪽) 통일부 장관이 1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 있는 통일부 장관 집무실에서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를 안내하고 있다.
뉴스1

김연철 통일부 장관이 16일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를 만나 4차 남북 정상회담을 통해 북미 협상의 긍정적 계기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를 방문한 해리스 대사를 접견한 자리에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으며 해리스 대사는 이에 대한 이해와 지지를 표명했다고 통일부가 밝혔다.

김 장관은 “이번 한미 정상회담으로 한미 동맹의 굳건함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이런 관계를 통해 북핵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 있어 긴밀한 한미 협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해리스 대사는 “당연히 이전 직책(통일연구원장)을 통해 이 자리에 아주 잘 준비돼 있으시지만 그럼에도 다시 한번 (취임을) 축하한다”며 “과거 우리 대사관과 김 장관이 같이 일한 적이 있는 만큼 앞으로 김 장관과 함께 협력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김 장관은 이달 초 강원 지역 산불 진화 과정에서 주한 미군의 참여에 대해 “우리 국민이 그야말로 일상의 삶에서 한미 동맹의 굳건함을 경험한 사례”라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지난 8일 김 장관 취임 후 처음으로 이뤄진 이날 면담은 약 35분간 비공개로 진행됐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2019-04-17 5면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밴드 블로그

서울Eye - 포토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