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명진 “세월호 유족, 징하게 해처먹는다”…논란되자 글 삭제

입력 : ㅣ 수정 : 2019-04-16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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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에 원색적 비난 글 올려
차명진 전 자유한국당 의원이 세월호 유가족들에게 막말을 해 논란이 되고 있다. 차 전 의원은 세월호 참사 5주기 하루 전날인 어제 (15일) 저녁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세월호 유가족들, 자식의 죽음에 대한 세간의 동병상련을 회 쳐먹고, 찜 쪄먹고, 그것도 모자라 뼈까지 발라먹고 진짜 징하게 해쳐 먹는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들이 개인당 10억의 보상금을 받아 이걸로 이 나라 학생들 안전사고 대비용 기부를 했다는 얘기 못들었다. 귀하디 귀한 사회적 눈물비용을 개인용으로 다 쌈 싸먹었다. 나같으면 죽은 자신 아파할까 겁나서라도 그 돈 못 쪼개겠다”라고 말했다. 심지어 ‘자식 시체를 팔았다’는 표현까지 쓰며 비난하기도 했다. 차 전 의원은 17, 18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현재 경기 부천 소사구 자유한국당 당협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 글은 게시 2시간여 만인 어젯밤 11시쯤 삭제됐다.   차의원 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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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명진 전 자유한국당 의원이 세월호 유가족들에게 막말을 해 논란이 되고 있다.
차 전 의원은 세월호 참사 5주기 하루 전날인 어제 (15일) 저녁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세월호 유가족들, 자식의 죽음에 대한 세간의 동병상련을 회 쳐먹고, 찜 쪄먹고, 그것도 모자라 뼈까지 발라먹고 진짜 징하게 해쳐 먹는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들이 개인당 10억의 보상금을 받아 이걸로 이 나라 학생들 안전사고 대비용 기부를 했다는 얘기 못들었다. 귀하디 귀한 사회적 눈물비용을 개인용으로 다 쌈 싸먹었다. 나같으면 죽은 자신 아파할까 겁나서라도 그 돈 못 쪼개겠다”라고 말했다. 심지어 ‘자식 시체를 팔았다’는 표현까지 쓰며 비난하기도 했다. 차 전 의원은 17, 18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현재 경기 부천 소사구 자유한국당 당협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 글은 게시 2시간여 만인 어젯밤 11시쯤 삭제됐다.
차의원 페이스북 캡처

자유한국당 차명진 전 의원이 세월호 유가족을 겨냥한 원색적인 비난 글을 SNS에 올려 논란이 일고 있다.

16일 정치권에 따르면 차 전 의원은 전날 오후 페이스북에 “세월호 유가족들. 자식의 죽음에 대한 세간의 동병상련을 회 처먹고, 찜 쪄먹고, 그것도 모자라 뼈까지 발라 먹고 진짜 징하게 해 처먹는다”고 썼다.

이어 “개인당 10억의 보상금을 받아 이것으로 이 나라 학생들 안전사고 대비용 기부를 했다는 얘기는 못 들었다”며 “귀하디 귀한 사회적 눈물비용을 개인용으로 다 쌈 싸 먹었다”고 말했다.

그는 “세월호 사건과 아무 연관 없는 박근혜, 황교안에게 자식들 죽음에 대한 자기들 책임과 죄의식을 전가하려 한다”며 “원래 그런 건지 아니면 좌빨들에게 세뇌당해서 그런지 전혀 상관없는 남 탓으로 돌려 자기 죄의식을 털어버리려는 마녀사냥 기법”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세월호 참사 5주기를 앞두고 나온 차 전 의원의 글은 누리꾼들의 큰 반발을 샀다. 차 전 의원의 이름이 인터넷 검색어 순위에 오르기도 했다.

그는 논란이 계속되자 글을 삭제했다.

17·18대 국회의원을 지낸 차 전 의원은 현재 한국당 경기도 부천 소사 당협위원장을 맡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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