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에게 소개하고 싶지 않은 친구 유형 1위는

입력 : ㅣ 수정 : 2019-04-16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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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길만 걷고 싶은데… 혹시나 망칠까봐, 속을까봐 결혼을 준비하는 커플들은 불안하다. 서울신문DB

▲ 꽃길만 걷고 싶은데…
혹시나 망칠까봐, 속을까봐 결혼을 준비하는 커플들은 불안하다. 서울신문DB

연인에게 소개하고 싶지 않은 친구는 흑역사를 말하는 친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정보업체 듀오가 지난 1일부터 9일까지 미혼남녀 364명(남성 166명·여성 198명)을 상대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 22.3%가 ‘내 흑역사를 말하는 친구’를 꼽았다. 이어 내 연애사를 잘 아는 친구(16.2%), 바람둥이 친구(15.4), 나보다 외모가 뛰어난 친구(12.9%), 입이 거친 친구(8.8%)가 뒤를 이었다.

친구에게 연인을 소개하는 이유로는 응답자의 71.7%가 “나의 연애 사실을 알리거나 연인을 자랑하고 싶어서”라고 답했다. 응답자 26.9%는 친구에게 연인을 소개하고 싶은 이유로 ‘연애를 평가받고 싶어서’라고 답했고, ‘연애 중인 것을 알리고 싶어서’(24.5%), ‘연애를 자랑하고 싶어서’(20.3%)라는 답변이 그 뒤를 이었다. ‘결혼 상대라고 생각해서’ 지인에게 연인을 소개한다고 답한 비율은 여성 15.2%, 남성 6%에 그쳤다.

연인을 소개할 때 가장 신경 쓰는 부분은 ‘친구 평가(30.2%)’와 ‘연인 반응(23.9%)’으로 나타났다. 남성은 연인 반응(31.3%), 친구 평가(26.5%), 비용(13.3%) 순으로, 여성은 친구 평가(33.3%), 대화 주제와 분위기(26.8%), 연인 반응(17.7%) 순으로 중요하다고 답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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