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인스타그램·왓츠앱 전 세계서 접속 장애…페이스북 측 설명 없어

입력 : ㅣ 수정 : 2019-04-1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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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은 27일(현지시간) 인스타그램과 함께 앞으로 자사 플랫폼에 백인 민족주의·분리주의에 대한 찬양 및 지지 게시물을 올리는 것을 금지한다는 방침을 발표했다. 2019.03.28 AF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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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이스북은 27일(현지시간) 인스타그램과 함께 앞으로 자사 플랫폼에 백인 민족주의·분리주의에 대한 찬양 및 지지 게시물을 올리는 것을 금지한다는 방침을 발표했다. 2019.03.28 AFP 연합뉴스

세계 최대 소셜미디어 페이스북과 자회사 인스타그램·왓츠앱의 주요 서비스가 전 세계 대부분 지역에서 한동안 ‘불통’ 상태가 이어졌다.

AP·UPI·로이터 통신 등 외신과 미 IT 매체들은 14일 새벽(미 동부 현지시간)부터 페이스북·인스타그램·왓츠앱 등의 접속이 불가능한 상태로 몇 시간째 리프레시 버튼이 작동하지 않는 상태라고 보도했다.

운영 중단 모니터링 사이트인 다운디텍터닷컴(Downdetector.com)에 따르면 미 동부 표준시 기준 이날 오전 6시 30분쯤부터 전 세계 대부분 지역에서 페이스북 접속 장애가 발생했으며, 유럽과 아시아에서도 장애가 일어났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은 지난달 13일에도 전 세계에서 약 14시간 동안 접속 장애를 일으킨 적이 있다.

IT 매체들은 페이스북이 불과 한 달 만에 다시 전 세계적인 ‘정전’ 사태를 맞았다고 전했다. 블룸버그통신은 페이스북이 올해만 세 번째 전 세계적인 접속 장애 사태를 경험했다고 보도했다.

페이스북 측은 이번 사태에 대해 즉각적인 대응을 내놓지 않고 있다.

페이스북은 지난달 접속 장애 당시에는 분산서비스거부(DDos·디도스) 공겨과는 관련이 없으며 복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입장을 냈었다.

지난달 페이스북 장애는 서버 구성 변경에 의한 기술적 오류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왓츠앱이 한꺼번에 접속 장애를 일으키자 트위터에는 문의가 폭주했다.

심야시간대였던 우리나라에서도 주요 포털 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인스타그램 오류’ 등이 올라왔다.

미 동부시간 14일 오전 11시 현재 일부 지역에서는 페이스북 네트워크 복구가 이뤄졌다고 IT매체 엔게짓이 전했다. 복구는 순차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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