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총리 대북특사 파견’ 보도에 청와대 “결정 안 돼”

입력 : ㅣ 수정 : 2019-04-12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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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국한 이낙연 국무총리 이낙연 국무총리가 5박 6일간의 몽골·중국 순방을 마치고 대통령 전용기를 이용, 30일 오후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2019.3.30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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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귀국한 이낙연 국무총리
이낙연 국무총리가 5박 6일간의 몽골·중국 순방을 마치고 대통령 전용기를 이용, 30일 오후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2019.3.30 연합뉴스

청와대는 12일 ‘문재인 정부가 이낙연 국무총리를 대북특사로 파견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는 한 언론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은 이날 오후 기자들에게 보낸 공지 문자에서 해당 보도가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큰 틀에서 대북특사 가능성을 열어둔 것이지, 누가 간다든지 하는 구체적인 것은 결정된 것이 없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한미정상회담을 마친 문재인 대통령의 귀국 이후 대북특사 파견 등을 통한 남북정상회담 준비 작업에 본격 나설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11일(미국 현지시각) 워싱턴에서 열린 한미정상회담에서 “조만간 남북정상회담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남북정상회담을 통해 또는 남북접촉을 통해 한국이 파악하는 북한의 입장을 가능한 한 조속히 알려달라”고 요청했다.


앞서 이미 대북특사 경험이 있는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서훈 국가정보원장 등이 특사 후보로 거론된 바 있다. 북미 교착 상태를 타개하기 위한 남북대화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커진 상황에서 행정부 2인자이자 정치적 무게감이 큰 이 총리가 대북특사로 파견될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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