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남북연락사무소 정상화 이틀째…南인원 9명 출경

남북연락사무소 정상화 이틀째…南인원 9명 출경

강경민 기자
입력 2019-03-26 09:44
업데이트 2019-03-26 09:52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이미지 확대
개성으로
개성으로 김창수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사무처장 겸 부소장을 비롯한 직원들이 25일 오전 경기도 파주시 남북출입사무소를 통해 개성으로 출경하고 있다. 2019.3.25 사진공동취재단=연합뉴스
철수했던 북측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인력 일부가 복귀해 사무소가 정상화된 지 이틀째인 26일 오전 남측 인원 9명이 북쪽으로 출경했다.

통일부 관계자는 이날 “오늘 연락사무소 관련 출경 인원은 사무소 직원 1명과 시설관리인원 8명 등 9명”이라며 “오늘 개성에 총 63명이 체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북측 인원들도 사무소에서 근무하고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몇 명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전날 복귀한 북측 인원은 4∼5명으로, 평소에는 10명 내외가 사무소에서 근무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북측은 전날 복귀하면서 “평소대로 교대근무차 내려왔다”면서 “공동연락사무소가 북남(남북)공동선언의 지향에 맞게 사업을 잘 해나가야 한다는 뜻에는 변함이 없다”고 언급했다.

앞서 북측 연락사무소 인력 전원은 지난 22일 ‘상부의 지시’라며 간단한 서류 정도만 챙기고 장비 등은 그대로 둔 채 연락사무소에서 전격 철수했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 4.10 총선
저출생 왜 점점 심해질까?
저출생 문제가 시간이 갈수록 심화하고 있습니다. ‘인구 소멸’이라는 우려까지 나옵니다. 저출생이 심화하는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자녀 양육 경제적 부담과 지원 부족
취업·고용 불안정 등 소득 불안
집값 등 과도한 주거 비용
출산·육아 등 여성의 경력단절
기타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