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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일자리 창출 릴레이사업 ‘안착’

울산시 일자리 창출 릴레이사업 ‘안착’

박정훈 기자
박정훈 기자
입력 2019-03-26 18:14
업데이트 2019-03-26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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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와 SK에너지(주) 26일 ‘지역 일자리 창출 양해각서’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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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철호 울산시장(사진 왼쪽에서 네번째)이 26일 SK에너지(주)와 지역 일자리 창출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박경환 SK에너지(주) 울산CLX 총괄부사장과 악수를 하고 있다. 울산시 제공.
송철호 울산시장(사진 왼쪽에서 네번째)이 26일 SK에너지(주)와 지역 일자리 창출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박경환 SK에너지(주) 울산CLX 총괄부사장과 악수를 하고 있다. 울산시 제공.
울산시의 일자리 창출 릴레이사업이 안착하고 있다.

울산시와 SK에너지(주)는 26일 SK에너지 울산공장 임원실에서 ‘SK에너지 친환경제품 생산시설(S-Project) 지역 일자리 창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송철호 울산시장, 김종철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장, 박경환 SK에너지(주) 울산CLX 총괄부사장, 협력업체 대표 등이 참석했다.

SK에너지(주) 친환경제품 생산시설은 사업비 1조 215억원 규모의 감압 잔사유 탈황설비와 부속설비 신설 투자사업이다. 내년 4월 준공 때까지 총 76만명(하루 평균 2000여명)의 인력이 필요한 대규모 공사다.

울산시는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일자리 연계를 위한 유관기관 전담 티에프팀을 구성하고, 지역주민 채용 확대와 채용 연계를 위한 지원을 집중할 계획이다. 양해각서 체결에 참여한 다른 기관·기업들도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공동노력하고 우수인력의 구직알선과 채용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울산시는 2017년 11월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 뒤 지난해부터 ‘1사 1청년 더 채용하기와 지역민 우선 채용’을 위한 일자리 창출 릴레이사업을 벌여왔다. 지난해 1월 울산·온산 국가산단 입주기관, 2월 신고리원전 5·6호기 건설사업장, 3월 여성기업, 10월 울산 해양기업 등과 잇달아 일자리 창출 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올해 일자리 창출 릴레이사업을 더욱 확대하고 내실화하기 위해 ‘일자리 바통’을 제작해 양해각서를 체결한 SK에너지(주)에 전달하고, 앞으로 계속 참여 기관·기업의 이름을 바통 표면에 적어 전달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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